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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기한 미엄수로 인해서 순위가 변경되는 것은 정당하지만 그 일을 처리하는 과정 가운데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러한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성'입니다. 제가 공식사이트 Q&A 게시판에 글을 올린 날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그 날이 지나면 다음주 월요일(10/4)에야 그 문제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 처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합당한 방법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날이 목요일이었다면 좀 더 느리게 문제를 처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덧붙여서 제가 이름을 공개적으로 웹에 게시했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MS UCL 게시판은 로그인이 필요한 페이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블로그에 백ㅇㅇ님의 이름이 언급된 곳은 zoom.it 서비스에 올렸던 이미지였는데 그 이미지는 이미 삭제되었습니다. 트위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의 내용에 백ㅇㅇ님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멘션을 드린 것일 뿐 그 외의 내용은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아닌 한 개인에 대한 비난은 비공개 클럽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주장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타당한 자료가 첨부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만약에 첨부자료가 없다면 일이 더디게 처리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어설프게 일을 처리함으로써 저와 운영사무국 및 심사위원분들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합리적인 사실과는 별도로 개인적인 감정(순위가 바뀌신 분이 겪으셨을 아픔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너 번이나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서 저의 마음을 표현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고 그 과정 가운데 저도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노력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저는 이 일에 대해서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한 두 다리만 건너면 서로 아는 사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중에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만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서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서로에게 유익한 뿐만 아니라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처리하는 저의 방법이 당사자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헤롭지 못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함으로써 상처를 받으셨던 분들과 기분이 언짢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부드러운 방법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은 이 점에 대해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선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

모든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본의 아니게 누군가와 사이가 나빠지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유쾌한 관계를 가질 수 없어서
실망하며 슬퍼하는 일이 가끔 생긴다.

그러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한다는 사실만으로 우울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얼마나 떳떳하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옳은 생각을 하며 옳게 행동하는 것 때문에 혹시 생길 수 있는 충돌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인생에서 적이 한 사람도 없다면, 그것은 자랑거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뚜렷한 소신이 없거나 중심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을 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확실한 길을 가면서 다소의 반대자를 감수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더 든든한 벗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주경복의 오마이 글 터(http://goo.gl/Ar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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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He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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